양향자 "이정미, 신당이 회의적? 정의당은 존폐 기로면서"[한판승부]

한판승부 2023. 6. 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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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희망, 인물과 시스템이 새롭다
진영갈등·포퓰리즘 만연..기존 정당의 한계
결국 양당에 흡수? 국힘, 민주당 다 안갈 것
尹, 국가 운영이 말로 다 가능하다 보는 듯
이재명, 의총 싫어한다 소문.. 당 대표 맞나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무소속 양향자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내년 총선 약 10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거대 양당에 실망한 무당층 규모가 약 30% 남짓이다라는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무당층을 잡을 수 있다. 그 목표를 위해서 제3지대 신당들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이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창당 선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의희망 창당 준비위원장이시죠, 양향자 의원을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양향자> 안녕하십니까? 한국의희망 창당 준비위원장 양향자입니다.

◇ 박재홍> 오늘 스튜디오에서 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수해 피해 상황을 보시려고 지역에 가신 상태인 거죠.

◆ 양향자> 어제, 오늘까지 비가 많이 내려서요. 지역을 많이 돌아봐야 돼서 왔습니다.

◇ 박재홍> 지금 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둘러보시니까?

◆ 양향자> 그다지 큰 피해는 없어 보이고요. 그래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창당선언문 발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일단 한국의희망 창당 선언하신 얘기를 여쭤보겠습니다. 일단은 시도당 창당과 중앙당 창당 등록이라는 단계가 남아 있는데 발기인대회가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 양향자> 정당법에 따른 선관위 등록절차가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도당 발기인, 또 시도당 창당대회, 그리고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해서 쭉 일정들이 있고요. 중앙당 창당대회는 제가 8월 말까지 완료를 하려고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지금 향후 일정 로드맵 논의 그리고 당직 인선도 해야 되고요. 또 정책단, 공보단, 법률단 이런 조직도 꾸려야 되고 그리고 정치학교 개교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또 전국의 희망콘서트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희망콘서트까지. 굉장히 할 일이 많으시네요. 진 교수님과 김 소장님 함께 질문해 주실까요?

◆ 진중권> '새로운 정당의 출범과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창당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새 정치하겠다는 사람은 그전에도 있어서요. 구체적으로 어떤 계기로 그런 마음을 먹게 되셨는지요?

◆ 양향자> 저는 2016년 1월 12일날 입당해서 대한민국의 정당을 좀 많이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정치의 상황을 보면 결국은 한계에 이른 정치라고 보여지는데 저는 정당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계에 이르러서 나타나는 문제들이 극심한 사회 분열, 또 극심한 진영갈등, 포퓰리즘, 극심한 부정부패 이런 것들이 지금 만연해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왔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냐? 결국은 정당이 문제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입니다. 실제로 정당에서 지도자 배출도 안 되고요. 지도자 후보가 없다 보니까 빌려와서 대통령 후보를 내기도 하고 이런 문제들이 너무나 크고. 그런데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결국은 정치와 교육이 해결해야 되는데 일단 정당이 제대로 바로서 있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김성회> 2024년 총선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서 50석 당선을 하겠다는 목표를 일단 내거셨는데 밖에서 보기에는 현역 의원이 지금 없이 출범한 당의 단계도 있어 보이고요. 다른 한편에는 또 어떤 지역을 집중해서 한번 의원들을 만들어보겠다, 이런 목표도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 양향자> 가장 중요한 지역은 저는 수도권과 호남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남에서조차 현역 광주… 저를 포함해서 현역 물갈이론이 60%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는 현역 참여의 관심보다 우리 국민의 참여가 얼마나 될 것이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 참여. 그렇군요.

◆ 진중권>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그 당이 무엇을 지향하느냐? 이걸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도대체 그 당을 어떤 분들하고 하느냐? 이것도 국민들이 많이 보거든요. 현재 입당 의사를 내비치신 분들이 계신지, 그다음에 또 계시다면 또 어떤 분들인지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양향자> 우선 대표발기인들의 면면을 보시면 저의 멘토이시기도 하고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만들 수 있으신. 그러니까 과학기술산업경제 기업영역에서 임형규 회장님이 함께하시는데 그분이 함께하시는 CTO 그룹들이 저랑 함께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CTO라면 기술 전문가들?

◆ 양향자> 기술 전문가들입니다. 대외적으로 기술패권 다툼이 극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은 기술을 가진 분들이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철학, 윤리, 강령 시대의 급소와 방향타를 제시해 주시는 최진석 교수님이 함께하고 계시는데 최진석 교수님은 아시다시피 건명원 기본학교를 통해서 그동안 수백 명의 우리 인재들을 육성해 오고 있었죠. 그 인재들, 젊은이들이 함께하고 있고. 그다음에 정책, 제도 그리고 시스템 쪽으로는 스웨덴의 린네대학교의 최연혁 교수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전문가 그룹과 함께 저희 한국의희망의 정책들을 뒷받침해 주실 예정입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 최진석 대표발기인·(사)새말 새몸짓 이사장. 윤창원 기자

◆ 진중권> 과학기술 쪽에 방점을 두신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전에 무소속이긴 했지만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으로 계시기도 했고 그래서 국민의힘과 차이가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 양향자> 지금 민주당은 부패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국민의힘은 무능하다고 보여지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렇고. 오염수 문제만 해도 그렇고 국민에게 설득과 설명 과정을 실패했지 않습니까? 그것을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국민의힘과 차이가 있는 부분은 완전히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당 시스템이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지금 금태섭 전 의원도 성찰과 모색 포럼이라는 모임을 통해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의원님은 금태섭 전 의원과 말씀 나눠보셨어요?

◆ 양향자> 제가 창당 준비를 한 이후로는 소통을 거의 못하고 있었습니다마는 서로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치와 철학과 꿈을 함께한다고 그러면 어떤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다라고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이 좀 나중에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중권> 국민들이 볼 때는 잘 차이를 모르겠거든요. 두 정당. 두 분이 추진하고 계시는 두 정당이 명분이 대충 다 비슷한 것 같고. 차별화가 좀 안 되는데 언론에 보면 같이 안 하실 것처럼 말씀하시고.

◆ 양향자> 현재 지금 창당 발기인대회를 했기 때문에 창당까지 완료되어서 그 당의 정책들이 소개가 되고 또 함께하는 분들 면면이 소개가 되면 '아, 이 당이 정말 가치가 추구하는 바가 이렇다, 비전이 이렇다'를 평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한국의희망이 주도하는 당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성회> 지금 정의당 같은 경우에도 재창당 선언을 했잖아요.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최근 여러 신당들에 대한 논의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 사회의 어떠한 가치와 비전을 갖고 변화시킬지에 대한 뚜렷한 내용을 못 보여주고 있다'라고 좀 비판적인 입장을 표해 왔습니다. 이 발언 듣고 좀 반박을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시겠습니까?

◆ 양향자> 지금 이 대표님의 말씀이 저는 이렇게 들립니다. '우리 당 코가 지금 석 자다. 다른 당 관심 둘 겨를이 없다' 실제로 재창당을 한다면 가장 오래된 당이 정의당인데 정의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아직도 많은 국민이 정의당의 정체성, 가치, 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총선에서 정의당이 존폐의 기로에 설 거라는 전망도 많고 재창당 수준으로 바뀌겠다고 한 것도 여기서 비롯된 것인데요. 정의당은 이제 국민이 바라는 정치, 국민이 바라는 정당이 뭔지, 국민이 정의당에 바라는 모습이 뭔지, 깊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이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저희 한국의희망에도 깊게 고민하는 부분이고 그래서 창당을 하게 됐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이 사실 민주당 출신이시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영입 인재셨죠?

◆ 양향자>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현재는 무소속이시고 대안정치를 표망하고 계시고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들은 없으실 것 같은데. 그러나 결국에는 본인 정치를 하시는 거 아니냐? 또 대선주자급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을 만드는 거 아니냐라는 해석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 양향자> 저희는 목표가 결국은 2027년도에 수권을 목표로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수권을 할 수 있으려면 실제로 정치인, 정치 지도자를 배출해서, 그러니까 지속적인 지도자 배출이 가능한 정당이 필요하고 그 정당의 유무가 국가의 수준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목표로 가는 것이지, 그래서 한국의희망 안에서 그런 지도자, 후보자들이 나올 수가 있고. 거기서 한국의희망이 희망을 줄 때 비로소 그런 의심들이 불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중권> 좀 뜬금없는 질문이기는 한데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6.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끝) 연합뉴스

◆ 양향자> 지금 내걸고 계시는 노동개혁, 그다음에 교육개혁, 그리고 또 하나가.

◆ 진중권> 연금개혁.

◆ 양향자> 연금개혁,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그 방향은 저는 굉장히 맞다라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정치권에 들어온 지 8년 차인데 아직 새끼발가락 하나 정치권에 못 올려놨다 정도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로 어렵고 또 국민의 민의를 받아서 정책으로 입안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26년 검찰의 삶의 궤적만으로 국가 운영이 자신의 말로 가능하다라고 보고 계신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좀 우려스럽다라는 인식은 아마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중권> 또 내친김에 이재명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양향자> 지금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로 지자체장을 오랫동안 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정치 영역으로 오셔서 굉장히 힘들어하시는 걸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나 이런 것들을 굉장히 열지 않고 싶어 하시고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요. 어렵죠. 어려운 것을 느끼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보면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이야기할 때 그것이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 사법리스크라는 상황 논리를 핑계로 해서 안 지키고 왜 자신이 한 말을 자꾸 뒤집고 하는 모습들을 국민들이 보면서 과연 제1야당 대표의 모습이 맞는가라고 보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 김성회> 이제 나오고 있는 혁신안 내용 중에 '불체포특권 포기' 이것이 요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불체포특권 포기 이 문제는 또 의원님 입장에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양향자> 이제 혁신안으로 내놓으신 건데요. 혁신이라고 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의 피부 가죽을 벗겨내는 거거든요. 그만큼 피가 철철 흐르고 어렵다는 얘기인데. 기업도 혁신하려면 조직원 마인드를 확 바꾸거나 또 내보내야 하고 그런데 본인께서 금방 제가 말씀드렸듯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거는 이미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 국회에서 보지 않았습니까? 사법리스크라는 상황 논리를 핑계로 해서 안 지켜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전에 국회의원 됐을 때 또 약속을 했습니다. 만약 검찰의 야당 탄압이라는 상황 논리를 핑계로 당대표만 포기하고 또 다른 의원들은 유지한다고 하면 누가 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해당 의원과 강성지지층만 박수칠 일이죠.

◇ 박재홍> 의원님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요. 이제 과거 사례를 보면 소수정당의 경우에 이제 의정활동을 원내에서 활동을 하다가도 결국에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결국 창당 후에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거대 양당에 흡수가 되는 수순으로 가는 사례 많이 봐왔거든요. 특히 또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도 국민의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결국 지난 대선 과정에서 흡수되지 않았습니까? 의원님 역시 그러면 그러한 과정을 가시지 않을까라는 또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양향자> 전혀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요. 그렇게 되는 이유가 왜 그러냐면 시대가 부여한 소명을 망각했거나 시대가 부여한 소명을 몰랐든가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비전과 가치와 철학이 없으면 조급하게 되고 새 정치라는 어떤 기치를 내걸고 나왔는데 현역 의원이 없어서 되겠냐, 이 주위의 말에 아마도 호남에서 기득권이었던 의원들과 결합을 하는 상황이 됐죠. 그러다 보니까 4년은 반짝할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은 새 정치도 오염되고 호남 정치도 오염돼버렸죠.

◇ 박재홍> 진 작가님.

◆ 진중권>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으로 계시기도 했는데요. 우리 반도체 문제가 크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그중에 하나가 외교안보 환경의 변화인 것 같아요. 중국과의 관계 문제라든지 위원장하시면서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박재홍> 한 40초 남았습니다, 의원님.

◆ 양향자> 반도체 문제는 정당이나 정파를 초월한 일이고요. 이것은 정말 대한민국 외교와 국방과 안보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는 죽고사는 문제, 중국과의 관계는 먹고사는 문제라고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전략적 동맹관계는 미국 기술 없이는 우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는 충분히 철저히 가져가고, 중국은 협력적 공생 관계로 가야 됩니다. 건들 필요가 없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현재 정부가 중국을 좀 너무 건드리고 있다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 양향자>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미국이 중국을 제재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래도 외교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는 우리도 같은 지금 처지 아니냐. 미국의 기술 없이 우리가 어떤 산업도 불가능하지 않느냐 하면서 공조를 해야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의원님 일단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향자> 감사합니다.

◇ 박재홍>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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