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 홀로 여객기 탑승' 주인공은?

[뉴스투데이]

여객기에 나 홀로 탑승한 승객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미국 노스캐롤리나주에 사는 부동산업자 '필 스트링거'씨 인데요.

지난 주말 기상 악화로, 미국 곳곳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자 많은 이들이 예정된 비행을 취소한 겁니다.

하지만 스트링거 씨는 오클라호마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가는 여객기를 18시간이나 기다렸고요.

탑승했을 당시 여객기엔 자신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비록 승객은 1명뿐이었지만 승무원들은 비행 내내 최선을 다했고, 덕분에 스트링거 씨는 3시간 비행시간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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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868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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