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부통령, 우크라 깜짝 방문…젤렌스키에 “강력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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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 대선 공화당 경선 주자 중 한 명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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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024년 미 대선 공화당 경선 주자 중 한 명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공화당 경선 주자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3월에도 우크라이나를 찾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곳 우크라이나인들은 무도하고 부당한 러시아의 침공 한가운데에서 문자 그대로 포격을 당하고 있다”며 “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계속 요구하기 위해 내 몫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미국이 자유세계의 리더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펜스 전 부통령은 키이우 인근의 소도시이자 러시아의 포격에 막대한 피해를 부차, 이르핀 등 3곳도 함께 찾았다. 폐허가 된 도시를 돌아본 그는 지역 주민을 만나고, 전쟁으로 숨진 이들을 위한 추모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르핀에서 만난 희생자 가족에게 “미국인은 우크라이나에서 여러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미 공화당이 균열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펜스 전 부통령은 그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미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강력한 지원을 주장해왔다
대선 경선 후보 중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팀 스콧 상원의원은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해온 반면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제한적인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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