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에 2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김예린 2023. 6. 30. 07:19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차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 인하대생인 A씨는 지난해 7월 새벽 인천 인하대 내 단과대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죄명을 준강간치사죄로 바꾸고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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