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종일 집중호우‥제주 최대 250㎜ 폭우

[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집중된 비는 오늘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서쪽 해상에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남 남해안 등지로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영주와 봉화 등지로는 호우경보가, 호남과 경남,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남부는 오늘 낮까지, 남해안 지역은 오늘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요.

영주에 159, 봉화가 132, 춘천에도 139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서울도 64mm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 토양 함수량이 높아지면서 산사태 위험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 중이고요.

안동과 봉화, 영주 등지로는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에 많은 곳 25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는 최고 150mm 이상, 남부 지방에도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5에서 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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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868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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