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 하반기엔 무슨 공연하나

박주연 기자 2023. 6.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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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LG아트센터 서울의 블랙박스 극장 'U+ 스테이지'에 5편의 기획공연이 오른다.

29일 LG아트센터가 공개한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에 따르면 오는 9월20일부터 12월16일까지 모지민, TIMF앙상블,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날치, 안테나 등 국내의 다양한 예술가·예술단체와 협업한 작품들이 공연된다.

'클럽 ARC'는 1년에 한 번, U+ 스테이지가 클럽의 모습처럼 변신하는 LG아트센터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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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이 2023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LG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 하반기 LG아트센터 서울의 블랙박스 극장 'U+ 스테이지'에 5편의 기획공연이 오른다.

29일 LG아트센터가 공개한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에 따르면 오는 9월20일부터 12월16일까지 모지민, TIMF앙상블,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날치, 안테나 등 국내의 다양한 예술가·예술단체와 협업한 작품들이 공연된다. 전면무대, 빈 무대, 원형무대, 일자형무대 등 여러 가지 좌석 구조로 변형이 가능한 U+ 스테이지의 특징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들이다.

오는 9월20~23일에는 LG아트센터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선보이는 경계 없는 협업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박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로미오와 줄리엣 앤 모어'가 개최된다.

드랙 아티스트이자 다큐멘터리 '모어'의 주인공 모어(毛魚) 모지민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춤으로 새롭게 표현한 공연이다.

10월6~7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 'TIMF앙상블'과 현대무용단체 '아트프로젝트보라'의 협업 프로젝트 '발레메카닉'이 펼쳐진다.

모리스 라벨, 스트라빈스키, 조지 앤타일, 스티브 라이히, 테리 라일리 등 20세기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흥미로운 음악이 연주되며, 댄서들은 무대 안팎을 오가며 연주자와 무용수 간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보인다.

10월11일에는 서울시향의 퇴근길 콘서트 '전지적 지휘자 시점'이 무대에 오른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부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그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춤곡까지,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직접 선곡한 음악들을 위트 있는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는 11월30일~12월1일에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담요'가 준비돼 있다.

이날치는 2022년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였던 신곡을 더욱 발전시켜 정규 2집 '담요'를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치는 유럽 투어 후 새로운 앨범 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이곳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안테나의 뮤지션들이 장식한다. 12월5~16일 개최되는 'C클럽 ARC x 안테나 라이브'다. '클럽 ARC'는 1년에 한 번, U+ 스테이지가 클럽의 모습처럼 변신하는 LG아트센터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안테나 소속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더욱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 라인업은 오는 10월 공개된다.

LG아트센터 서울이 2023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LG아트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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