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원조` 그랜저 vs `대명사` 카니발 vs `미래형` EV9… 국민 아빠차 집안싸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족용으로 사랑받는 '아빠차'들이 판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 '일자 눈썹' 달고 돌풍 일으킨 디 올 뉴 그랜저=현대차의 패밀리룩 '일자 눈썹' 디자인으로 돌아온 5월까지 '디 올 뉴 그랜저'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인기 '카니발' 중고시장 최강
3열 대형 SUV 'EV9'도 아빠차 각광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족용으로 사랑받는 '아빠차'들이 판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가성비도 우수한 것으로 꼽힌다.
◇ '일자 눈썹' 달고 돌풍 일으킨 디 올 뉴 그랜저=현대차의 패밀리룩 '일자 눈썹' 디자인으로 돌아온 5월까지 '디 올 뉴 그랜저'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차 레이터 레터 차이스가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보인 디 올 뉴 그랜저는 출시 이후 11만7580대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역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5만559대를 판매했는데, 2위 포터2(3만9441대)와 1만대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 중이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미래자동차 외관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집어넣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당시 100점 만점에 80.75점이라는 높은 종합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그랜저는 올해 누적 10만대 판매량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통 패밀리카 강자 기아 '카니발'=기아 카니발은 올해 5월까지 누적 3만2992대가 판매되며 그랜저, 포터2에 이어 누적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전통적인 패밀리 카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지난달 기아는 국내에서 총 5만275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카니발로 총 6695대가 판매됐다.
특히 카니발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올해 상반기 중고 SUV·RV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의 카니발이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카니발에 이어 기아의 신형 쏘렌토가 2위,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니발은 올해 연말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도 새롭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자율주행 레벨3' 탑재 EV9, '아빠차' 전쟁 참전 예고=이달부터는 기아의 3열 전기 SUV EV9도 이달 고객 인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아빠차' 대전에 참전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두번째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99.8㎾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이 차량에는 자율주행 레벨3 단계 수준의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레벨3는 고속도로 같은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레벨2 수준으로 운전자가 손을 뗄 수 없도록 돼 있다. 손을 떼면 소리나 진동 등 경고가 작동한다.
고성능 트림인 GT-라인 기준으로 최고 출력은 283㎾(384마력), 최대 토크 700N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350㎾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고, 충전소 도착 시점에 배터리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적용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축인간` 될 수 있냐" 면접관 질문에 "못하겠다"…불합격 통보 받아
- ‘성난 복근’ 공개한 조민, 김연주 “‘준공인’ 넘어선 新 정체성 도전…父 영향력”
- "우리 아빠랑 톰크루즈가 왜?"... 한밤 중 잠실에 등장한 톰크루즈
- "이게 라면이라고?"…악어다리가 통째로, 6만원짜리 `고질라 라면`
- 황의조 또박또박 자필 입장문…"불법행위 안해, 유포자 절대 선처없다"
- 바이든,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제한 풀었다…"북한군 투입에 대응"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