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 힘든 장마철…‘집콕’ 휴식 위한 조언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6.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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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뒤이어 올 폭염철 만큼이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기간이다.

여행 등 외부 활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던 이들에겐 비보가 아닐 수 없다.

독서 등 유의미한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계획한 바를 잘 실행했다는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집에서 휴식할 때도 산책, 장보러 가기 등의 간단한 신체 활동은 여전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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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휴식할 때도 계획해야…업무 관련 생각은 ‘차단’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장마철은 뒤이어 올 폭염철 만큼이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기간이다. 여행 등 외부 활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던 이들에겐 비보가 아닐 수 없다. 쏟아지는 비와 높아진 습도 때문에 잠시의 외부 활동만으로도 불쾌해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집안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될까. 물론 외출보다 신체 활동량 면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으니 몸이 피곤할 일은 적을 것이다. 그러나 주말에 아무 계획 없이 집안에 누워있다가 월요일을 맞아본 사람이라면, 집안에 단순히 머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 실내 휴식의 효과를 높여주는 원칙들을 알아본다.

▲ 계획을 세운다

집에서의 휴식에도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 가령 소파에 누워 있더라도 얼마나, 무엇을 하며 누워있을 것인지 계획하는 것이다. '집에서 쉰다'는 애매한 계획 대신, '집에서 무엇을, 얼마나 하며 쉬겠다'고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자. 독서 등 유의미한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계획한 바를 잘 실행했다는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 일과의 완전한 분리

집은 역설적으로 회사나 업무 생각에 골몰하기 쉬운 공간이기도 하다. 타인과 소통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외부 일정과 달리 생각에 별다른 제한이 없는만큼, 일주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업무 관련 생각으로 빠져들기 십상이다.  그러나 업무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집에서만큼은 일 생각을 내려놓는 게 좋다. 책상이나 침대에서 업무 관련 볼 거리를 치우고, 스마트폰을 통한 관련 정보 검색도 자제해야 한다. 

▲ 신체 활동

집에서 휴식할 때도 산책, 장보러 가기 등의 간단한 신체 활동은 여전히 중요하다. 가벼운 신체 활동만으로도 즉각적인 기분 전환이 이뤄진다는 취지의 연구 결과가 수없이 많아서다. 폭우로 실외 운동이 어렵다면 설거지나 침구 교체 등 평소 미뤄왔던 집안일을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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