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남아시아서 기온 오르면 가정 폭력 증가"

[뉴스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 기온이 오르면 가정폭력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 19만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 폭력 사례와 날씨 변화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는데요.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 연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 가정 폭력 사건은 6.3퍼센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극심한 더위가 농작물 수확 등에 영향을 주고,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가정 폭력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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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867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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