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예상보다 적은 비…내일까지 최대 150mm 폭우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6. 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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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전남지역에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지역에 추가로 집중호우가 예보됐지만 실제 내린 비는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비 소식은 없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니 산사태 등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 피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비로 인해 무너진 제방과 사면 등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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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중심 1일 새벽까지 '비'
류영주 기자


밤 사이 전남지역에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신안 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오늘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06㎜, 담양 봉산 78㎜, 진도 지산 76.5㎜, 해남 72.2㎜, 구례 피아골 65.2mm를 기록했으며,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36.5mm , 광양29.2mm, 여수28.5mm 를 기록했다.

전남 지역에 추가로 집중호우가 예보됐지만 실제 내린 비는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11시쯤 나주에서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무안군은 도로 침수 등이 접수됐다.

전남은 오늘까지, 전남 남해안은 오는 1일 새벽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주말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로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비 소식은 없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니 산사태 등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 피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비로 인해 무너진 제방과 사면 등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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