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아니면 무더위…남부·제주도 ‘콸콸’ 수도권 ‘푹푹’[날씨]

조해람 기자 2023. 6. 30. 0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9일 지난해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조태형 기자

금요일인 3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비가 일찍 그치는 대신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7월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했다.

전북, 전남, 제주도에는 100~200㎜(최대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남권은 50~120㎜(최대 150㎜ 이상)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는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충남 북부 제외), 경북권, 울릉도·독도는 30~80㎜(최대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