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 "대입 때 소수인종우대 정책 위헌"…광범위한 파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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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대법원이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제기된 헌법소원에 대해 각각 6대 3 및 6대 2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은 미국 대학 입시 정책의 큰 변화는 물론, 다른 분야의 인종 다양성 고려 정책들도 도전을 받을 수 있어 미국 사회 전반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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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대법원이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제기된 헌법소원에 대해 각각 6대 3 및 6대 2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십 년의 판례와 중대한 진보를 되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능력에 기반을 둔 제도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은 미국 대학 입시 정책의 큰 변화는 물론, 다른 분야의 인종 다양성 고려 정책들도 도전을 받을 수 있어 미국 사회 전반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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