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버스·지하철 타면 카드 혜택 커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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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월간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나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기업이 캐시백 형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건수마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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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4회에서 60회로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월간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나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에 7월 3일부터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기업이 캐시백 형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건수마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1회 교통비가 2000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650원, 저소득층은 최대 1100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일반은 월 최대 2만7000원, 청년은 월 최대 3만90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6만6000원까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여기에 자체적으로 'MY체크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을 전월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매달 3000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알뜰교통카드 앱에 회원 가입한 뒤 카드 정보에 'MY체크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단 기존 'MY체크카드' 고객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7월 3일 이후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케이뱅크는 MY체크카드 알뜰교통카드 기능 추가를 기념해 7월 3일부터 30일까지 MY체크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신규고객에게는 8월 한 달간 전월 카드 사용실적 조건 없이 건 당 5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알뜰교통카드 전용 상품인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 10%(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 10%(월 최대 2000점)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에 더해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C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연회비를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7000원으로 설정했다. 7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초년도 연회비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의 청소년 전용카드 상품인 '삼성 iD POCKET 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 없이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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