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오징어 게임', 탑 캐스팅이 뿌린 찬물 [스타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 게임'에 단 한 명의 배우가 찬물을 뿌렸다.
이정재 측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 제작사의 권한"이라며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9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등이 새롭게 합류하는 가운데, 탑도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4주 동안 16억 5천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여전히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남아있다. 특히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비영어권 시리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등 주요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이정재(남우주연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K-콘텐츠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인 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는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 역으로 합류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섰다.
이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한 명 한 명에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그러나 예상치 못한 탑의 합류 소식에 일부 대중들은 "실망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탑은 2017년 의경 복무 중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특히 그는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이렇듯 마약 범죄를 저질렀던 탑의 9년 만의 복귀 행보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올해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에 영화 '승부', 시리즈 '종말의 바보'의 공개를 잠정 연기한 넷플릭스이기에 '이중 잣대'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그가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병헌 등과 친분이 있는 만큼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말을 아끼던 넷플릭스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넷플릭스 또한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정재 측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 제작사의 권한"이라며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英 배우, 실종 5개월 만에 산에서 숨진 채 발견 - 스타뉴스
- 박서준, 수스와 커플신발 신고..런던 데이트 - 스타뉴스
-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 중환자실 입원..일정 중단 - 스타뉴스
- "낙태 강요→성관계 촬영"..유명 男아이돌 '미투' - 스타뉴스
- '고우림♥' 김연아 "2세 피겨 반대..꼴도 보기 싫어" - 스타뉴스
- "전 재산 환원" 김종국, 도박 걸었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亞솔로 최초·최장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54주 연속 진입 - 스타
- "6억 미지급"→日컴백..박유천 前매니저 소송 '끝까지 간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1900만 팔로워 돌파 - 스타뉴스
- 김소은·장희진·솔비, 캐나다 간 '돌싱포맨' 출연..19일 방송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