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홈에서 충격의 VNL 25연패…도미니카에 3대0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5연패를 했다.
한국은 29일 경기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VNL 3주차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앞으로 같은 장소에서 더 까다로운 상대인 중국(5위·7월1일) 및 폴란드(8위·7월2일)와 차례대로 VNL 3주 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5연패를 했다.
한국은 29일 경기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VNL 3주차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
안방에서 홈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펼쳤지만 한국은 모든 세트에서 열세를 실감하며 한 세트도 못 딴 채 '셧아웃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펼쳐진 VNL에서 10연패(승점 0)를 당하며 16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자르 감독 부임 후 12연패로 꼴찌였던 한국은 2년 째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21년 VNL 막판 3연패까지 더해지면 VNL에서만 25연패다.
한국은 올해도 12연패로 대회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은 앞으로 같은 장소에서 더 까다로운 상대인 중국(5위·7월1일) 및 폴란드(8위·7월2일)와 차례대로 VNL 3주 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도미니카는 불가리아(1-3 패)와 함께 그나마 1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대로 여겨졌다. 세계랭킹에 비해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한국에는 버거웠다.
한국은 정지윤(현대건설)이 10점, 김다은(흥국생명)이 8점을 냈으나 상대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했다. 블로킹 숫자에서 도미니카에 3-10으로 밀렸다.
한국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낸 도미니카는 4승6패(승점 10)로 12위에 자리했다.
전패 위기에 놓인 한국은 하루 휴식 후 7월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6승3패·승점 18)과 대회 11차전을 갖는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정재·임세령, 빅뱅 탑 집서 '비밀 데이트'…남다른 인연 재조명 - 머니투데이
- 류지광, 母 빚보증만 두번…"18년동안 시달려, 알바까지 했다" - 머니투데이
- '서프라이즈' 이중성, 연매출 39억 대박…"연기보다 사업이 좋아" - 머니투데이
- 김란영 "위암으로 위 60% 절제→15㎏ 빠져"…뼈만 남은 얼굴 - 머니투데이
- 김용림 "시母, 용돈 드려도 던져"…화냈더니 남편이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조세호 대신 1박2일 남창희 '호평'…퇴근벌칙도 소화 "고정 가자"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