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경험 있나?"...빌 게이츠 사무실 부적절 질문 논란

이만수 2023. 6. 30.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개인 사무실에 원서를 낸 여성 지원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성희롱성 질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빌 게이츠 개인 사무실인 게이츠 벤처스의 보안담당 회사가 여성 지원자들의 신원조회 과정에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일부 여성 지원자에게 불륜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포르노 영상 중 선호하는 종류를 밝히라는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개인 사무실에 원서를 낸 여성 지원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성희롱성 질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빌 게이츠 개인 사무실인 게이츠 벤처스의 보안담당 회사가 여성 지원자들의 신원조회 과정에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일부 여성 지원자에게 불륜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포르노 영상 중 선호하는 종류를 밝히라는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여성 지원자들은 휴대전화로 누드 셀카를 찍은 적이 있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느냐 등의 질문도 받았지만 남성 지원자들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안담당 회사 측은 억만장자 게이츠 주변에서 일하는 직원이 개인적인 문제로 약점을 잡혀 외부에 이용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그 같은 질문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게이츠의 대변인은 직원 채용 시 신원 조회는 용역회사가 담당하는 것이라며 게이츠 벤처스는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