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국회서 마약 범죄 언급…"어떤 방법 써서라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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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찾은 가수 김종국이 마약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9일 SBS 시사·교양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국회의사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다른 기자가 "김종국씨가 도핑 테스트도 직접 해보신 걸로 안다"며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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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찾은 가수 김종국이 마약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9일 SBS 시사·교양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국회의사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은 국회 기자회견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국회의원과 정당 관계자 등의 언론 발표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국민에게 발표 내용을 전달하는 장소다.
김종국 등은 모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상에 올라 마이크 앞에 선 김종국은 "얘기를 못 듣고 갑자기 올라오게 됐다"고 양해를 구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 기자는 "파일럿 방송 때보다 더 강력한 출입금지 구역에 가신다고 들었는데, 어디까지 가실 예정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딘딘은 "제가 (김종국) 보좌관인데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끼어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른 기자가 "김종국씨가 도핑 테스트도 직접 해보신 걸로 안다"며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어린 학생들까지 마약에 노출돼 큰 사고가 나기도 했다"며 "마약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많이 스며들어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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