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FOMC 대다수, 연내 두번 인상 적절…연속인상 제외 안해"
임종윤 기자 2023. 6. 30. 06: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29일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중앙은행 콘퍼런스 모두발언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설명하면서 "FOMC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후 질의응답에서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정도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있다"며 "우리가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도한 금리 인상과 너무 적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이 "아직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루이비통·로레알 협력…'컴업' 판 키울 것"
- 내년 의료수가 평균 1.98% 인상...진료비 부담 는다
- 전기차 보험료, 내연차보다 20만원 비싸…사고율도 1.5배 높아
- '주가조작 처벌법' 법사위 통과…과징금 최대 2배 부과
- 국제전화 온 그놈 목소리…이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 통신비 인하 정책 곧 발표…단통법 완화 ·알뜰폰 자체망 육성
- 월급 오른 줄 알았더니, 통장은 휑…물가 탓?
- [단독] SK하닉, 임금인상 '후불'에 보상 검토...산정 기준도 변경
- 보는 즐거움 있는 도시, 디자인 수놓는다
- 저축銀 신용등급 줄줄이 '부정적'…자금조달까지 '경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