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폭탄발언…“‘좌파괴담 박멸’ 일환으로 참외 먹기 챌린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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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 저자이자 보수 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을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대안연대가 '좌파괴담 박멸'의 일환으로 성주참외 먹기 챌린지를 하기에 저도 참여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서민 교수는 30일 '참외 챌린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시간이 촉박해 성주참외 대신 그냥 참외로 했지만 저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커버가 됐을 듯요"라는 글과 함께 참외를 직접 먹는 37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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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 저자이자 보수 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을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대안연대가 '좌파괴담 박멸'의 일환으로 성주참외 먹기 챌린지를 하기에 저도 참여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서민 교수는 30일 '참외 챌린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시간이 촉박해 성주참외 대신 그냥 참외로 했지만 저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커버가 됐을 듯요"라는 글과 함께 참외를 직접 먹는 37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대안연대', '#전자파_선동_OUT'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 및 군에 따르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가 배치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생산하는 참외 수출액이 고공행진 하며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시장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몽골, 호주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파 참외 괴담은 "사드 레이더 전자파가 참외를 오염시킨다"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사드 배치지역 발표 당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정부가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사드 전자파 인체 무해성'을 발표했지만 민주당, 사드 반대단체 등은 공세를 이어갔다.
성주군에 따르면 참외 수출액은 사드 배치지역이 발표된 2016년 5억 6700만원에서 지난해 13억 3600만원으로 6년 만에 2.3배로 증가했고, 올해는 전날까지 13억 600만원을 기록했다.
군은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인 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주 참외는 지난해 기준 3841농가에서 3420.4㏊ 규모로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80%, 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국가는 2008년 일본을 시작으로 2010년대에는 싱가포르·홍콩·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됐다. 또 아랍에미리트와 몽골에 이어 올해는 대만으로도 수출하는 등 총 9개 국가에 이른다. 군은 호주·태국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엄격한 검역절차를 거친 뒤 수출하며 수입국도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한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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