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확장’ vs 정해인 ‘뚝심’ vs 조병규 ‘성장’

유지혜 기자 2023. 6. 30.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2'의 삼파전이 펼쳐진다.

디즈니+ '형사록'과 넷플릭스 'D.P.', tvN '경이로운 소문' 등이 7월 안방극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세 드라마는 시즌1의 화제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각 주연한 이성민, 정해인, 조병규를 내세워 팬덤 결집과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와 구교환이 탈영병 체포조로 분해 병사간 폭력, 따돌림 등 갖가지 사유로 탈영한 병사들의 사연을 그린 시즌1은 2021년 8월 공개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공개 ‘형사록’ ‘D.P.’ ‘경이로운 소문’ 시즌2 3파전
이성민 “더 교묘해진 심리스릴러”
정해인 “탈영병에 더 대담해진다”
조병규 “악귀사냥꾼 액션 기대를”
배우 이성민, 정해인, 조병규(왼쪽부터)가 각각 디즈니+ ‘형사록2’, 넷플릭스 ‘D.P.2’, tvN ‘경이로운 소문2’를 선보이면서 시즌제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돋움한다. 사진제공|디즈니+·넷플릭스·tvN
‘시즌2’의 삼파전이 펼쳐진다.

디즈니+ ‘형사록’과 넷플릭스 ‘D.P.’, tvN ‘경이로운 소문’ 등이 7월 안방극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세 드라마는 시즌1의 화제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각 주연한 이성민, 정해인, 조병규를 내세워 팬덤 결집과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 사이에서는 시즌1 ‘정주행’ 열풍이 불면서 화제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확장’ 노린 이성민 “더 교묘해졌다”

7월 5일 공개하는 ‘형사록2’의 이성민은 활동 무대를 영서오금경찰서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여청계)로 옮긴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시즌1에서 30년차 강력계 형사였던 그는 자신을 협박하는 의문의 존재 ‘친구’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즌2에서는 당시 범인이었던 동료 형사 진구를 조종한 배후 세력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1년여간 휴직했다가 복직한 여청계에서 청소년들과 씨름하면서 진땀을 흘리는 모습은 재미 포인트로 꼽힌다. 여청계 신임 팀장 김신록, 과거 파트너였던 정진영 등도 새롭게 투입돼 이야기 구조도 한층 더 복잡해졌다.

이성민은 최근 방송인 송은이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나서는 등 일찌감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전작보다 추리 과정이 더욱 교묘하고 촘촘해져서 심리 스릴러의 재미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해인은 ‘뚝심’, 조병규는 ‘성장’

정해인은 7월 28일 ‘D.P.2’로 다시 한번 군대 내 부조리에 맞서는 헌병대 103사단 D.P.조의 일상을 선보인다. 그와 구교환이 탈영병 체포조로 분해 병사간 폭력, 따돌림 등 갖가지 사유로 탈영한 병사들의 사연을 그린 시즌1은 2021년 8월 공개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신병이었던 그는 다양한 경력을 발판 삼아 더욱 대담하게 탈영병과 마주한다.

최근 유튜브로 공개된 시즌2 예고편에는 부대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일병 문상훈이 총기난사 사건을 벌이는 전 시즌의 마지막 장면을 이어가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 이틀 만인 29일 조회수 120만 건을 넘기고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도 올랐다. 정해인은 “시즌1에서 미처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를 더욱 밀도 있게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7월 29일에는 조병규 주연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첫 방송한다. 드라마는 신입 악귀사냥꾼 조병규의 이야기를 담아 2021년 1월 11%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초능력이 발현된 조병규가 악귀사냥꾼 집단 ‘카운터’가 되는 과정에 집중한 이전 시즌을 이어 받아 그가 ‘카운터’의 중심으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는다. 최근 제작진이 유튜브로 공개한 영상에서 조병규는 “강기영, 김히어라 등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악귀가 등장해 긴장감이 더욱 배가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