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드라마·영화가 ‘웹툰행’…IP 다양한 활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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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역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웹툰 무대로 옮기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드라마·영화 제작진이 영상으로 이미 공개한 이야기를 새롭게 확장해 잇달아 웹툰으로 내놓고 있다.
드라마 대본을 쓴 최롬 작가가 IP 확장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웹툰 스토리 작가로도 참여해 드라마 종영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루는 후속편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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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롬 작가는 웹툰 글 작가로 참여
MBC ‘역도요정…’도 웹툰 재해석
‘부산행’ ‘반도’ 묶어 단행본 출간도
일부 드라마·영화 제작진이 영상으로 이미 공개한 이야기를 새롭게 확장해 잇달아 웹툰으로 내놓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케이(K) 웹툰’의 힘에 기대 지식재산권(IP)을 다채롭게 활용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7일 첫 방송한 드라마에 앞서 9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 웹툰은 극중 로맨스를 펼치는 재벌 후계자 구원(이준호)과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다. 드라마 대본을 쓴 최롬 작가가 IP 확장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웹툰 스토리 작가로도 참여해 드라마 종영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루는 후속편도 내놓을 예정이다.
드라마에 미처 담지 못한 설정과 비화 등을 웹툰에서 공개하자 29일 오후까지 조회수 243만 건을 넘기고, 10점 중 9.9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구독자들은 “극중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재미있다”, “웹툰을 보니 드라마가 더 잘 이해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MBC는 2016년 방송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웹툰으로 재해석해 내놓는다. 드라마는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의 첫사랑 이야기를 체대 배경으로 그려 인기를 끌었다. 3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시리즈에서 공개되는 웹툰에는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도 포함된다. 29일 MBC 관계자는 “IP 활용 차원에서 다른 구작들의 웹툰화도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툰 ‘지옥’을 드라마로 확장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해온 연상호 감독은 영화 2016 ‘부산행’과 2020년 ‘반도’를 하나로 잇는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을 최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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