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은행주 강세 등 영향에 대체로 상승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주들의 상승세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8포인트(0.45%) 상승한 4396.4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3개 은행 대상 연간 스트레스 테스트(재정건전성 평가) 결과 모두 심각한 침체 상황을 견딜 수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이날 은행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DP 증가율 2.0% 상향 조정도 영향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은행주들의 상승세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76포인트(0.8%) 오른 3만412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8포인트(0.45%) 상승한 4396.44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2포인트(0.00%) 떨어진 1만3591.33에 장을 닫았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3개 은행 대상 연간 스트레스 테스트(재정건전성 평가) 결과 모두 심각한 침체 상황을 견딜 수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이날 은행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는 각각 3% 이상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4% 이상 올랐다. 그외 올해 은행 위기를 거치며 타격을 입은 찰스슈왑, 웨스턴얼라이언스 등의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긍정적으로 나온 경제지표들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정치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3%에서 0.7%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19~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주 보다 2만6000건 감소한 기록이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투자사 에드워드존스의 모나 마하잔 수석 투자 전략가는 "확실히 어제의 스트레스테스트는 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은행들이 2008년보다 훨씬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