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수익다각화·신남방 진출… 구원투수 역량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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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취임한 한두희 대표가 구원투수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한화투자증권의 적자를 타개하고자 올해 초 한 대표를 한화자산운용에서 한화투자증권으로, 권희백 대표를 한화투자증권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맞교환했다.
올해 한 대표 취임 이후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33억원에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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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올 초 한화자산운용에서 한화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그룹은 한화투자증권의 적자를 타개하고자 올해 초 한 대표를 한화자산운용에서 한화투자증권으로, 권희백 대표를 한화투자증권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맞교환했다.
앞서 한 대표는 2021년 7월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한 뒤 영업이익을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린 바 있다. 이 같은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화투자증권을 적자의 그늘에서 탈출시키며 실적 회복세를 이끌었다.
올해 한 대표 취임 이후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33억원에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수익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지난 1월 티이엠씨 상장 주관으로 10년 만에 단독 주관사로 복귀했다. 3월에는 공동 주관사로 한화리츠를 상장시켰다. 향후 한화투자증권은 IPO 주관실적을 추가로 쌓아 투자금융(IB)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아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과 자산운용의 인수를 결정했다.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에 익숙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진출을 결정했다"며 "동남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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