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푸틴, 반란 주동자 처벌 어려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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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을 처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통제권 강화를 위해 무장 반란을 도운 이들을 처벌한다는 방침"이라며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 수장과 러시아 엘리트층 사이 긴밀한 관계 탓에 고심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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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통제권 강화를 위해 무장 반란을 도운 이들을 처벌한다는 방침"이라며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 수장과 러시아 엘리트층 사이 긴밀한 관계 탓에 고심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체포된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지역 합동군 부사령관이 대표적인 프리고진의 측근"이라며 "러시아 정부는 현재 러시아군 내 프리고진 측근 인사들 색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지난 25일 체포·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고진의 측근들은 러시아 국방부 외에도 행정부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에도 흔들림 없다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으로 이동해 지역 정부 관계자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매체는 "러시아 관영 매체들은 일제히 다게스칸 공화국 국민으로부터 환영받는 푸틴 대통령 사진을 공개했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대중의 지지를 받는다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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