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새벽 내내 거센 빗줄기…호남 · 경상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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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남부 지역에 또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어제(29일) 밤부터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호남권 전체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남 전 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지역에 50~100mm의 비가, 제주에는 100~20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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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남부 지역에 또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어제(29일) 밤부터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호남권 전체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남 전 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천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사공성근 기자, 지금은 비가 좀 그친 것 같은데, 밤새 어땠습니까?
<기자>
네, 어제저녁만 해도 거의 멈추다시피 했던 빗줄기는 어젯밤을 지나면서 더 굵어졌습니다.
지금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전주천의 수위도 어젯밤 전해 드렸을 때보다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전주를 포함한 전북 14개 시, 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전남 전 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에도 마찬가지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강수량은 서산이 92.6mm, 태안 99.5mm, 광주 42.2, 예천이 69.5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 쪽으로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전남과 경남 지역에 50~100mm의 비가, 제주에는 100~20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앵커>
호남 지역과 함께 경북 영주에도 비가 많이 왔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경북 영주에도 집중 호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무려 231mm의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인근인 경남 서부, 경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돼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됐고 안동은 일부 지역에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수도권은 밤새 빗줄기가 조금은 약해졌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수도권은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늘도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또 기상청은 오늘도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하수구 역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유미라)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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