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값 2달 넘게 떨어졌다는데…우리동네는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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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가격차가 1000원 이상 나는 곳도 있어 상표와 지역 등에 따라 체감 휘발유 가격은 각각 다르다.
이에 따라 휘발유 판매가격은 9주 연속, 경유는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의 경우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1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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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가격차가 1000원 이상 나는 곳도 있어 상표와 지역 등에 따라 체감 휘발유 가격은 각각 다르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21일 리터 당 1574.90원에서 28일 1571.56원으로 일주일 새 3.34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값도 리터 당 1386.45원에서 1382.11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휘발유 판매가격은 9주 연속, 경유는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평균 1812.8원이었던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5주차에 1600원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내림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다. 국내 석유제품의 원료로 주로 쓰이는 두바이유 가격은 22일 배럴 당 77.44달러에서 23일 74.0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75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28일 기준으로 서울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641.1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534.0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역시 마찬가지로 서울이 1490.0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2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 보통휘발유 판매 가격을 보면 GS칼텍스가 1580.24원으로 평균가격이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자영)는 1525.70원으로 GS칼텍스와 비교해 60원가량 저렴했다. 경유 역시 GS칼텍스가 1393.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31.60원으로 가장 쌌다.
다만 상표별 가격은 판매지역과 운영 방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 대상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의 경우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1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한편 정유업계에서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8월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에 결정된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는 국제유가가 리터당 80~90달러일 때 민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려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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