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연하 日 아내 몰래 개조” 심형탁, 방 4개 신혼집 일부 공개(홈즈)[어제TV]

이하나 2023. 6. 30. 0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심형탁이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집 일부를 공개했다.

6월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이유리, 심형탁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심형탁은 현재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질문에 심형탁은 “아내와 취향 중간을 맞추긴 했는데 거의 심플하고 모던하게 가고 그 중 절반만 취미 생활로 채우겠다고 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다 뜯고 다음 주에 코로나19가 터져서 그때부터 1년 8개월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공사 상황은 SNS로 사진을 보내며 공유했다. 당시에는 아내와 말도 안 통했다는 심형탁은 “사실 방이 4개였다. 그런데 욕심이 생겨서 중간에 제가 아내 몰래 방을 하나 텄다. 그 안에 장난감을 채웠다”라고 고백하며 도라에몽 목걸이, 도라에몽 방울 인테리어에 이어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을 표현한 문 3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외국 생활을 끝내고 시부모와 첫 합가를 결정한 의뢰인의 매물을 찾았다. 의뢰인은 경기도 광주, 남양주 부근에 세대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매매가 최대 10억 원, 도보 15분 내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는 매물을 요청했다.

먼저 복팀에서는 박나래, 이유리가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의 ‘유리가 다 보이드라’ 집을 소개했다. 마트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이 도보권이었고, 세대 분리 가능 구조에 넉넉한 대지 면정, 2층까지 뻥 뚫린 보이드 구조로 매매가 9억 5천만 원이었다.

덕팀에서는 양세찬과 심형탁이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무릎을 탁 치는 주택’을 소개했다. 7월 결혼식을 앞둔 심형탁에게 양세찬은 히라이 사야가 방탄소년단 정국도 인정한 닮은꼴로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심형탁은 “BTS만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정국 씨를 제일 좋아한다. 그날 잠을 못 잤다. 라이브 방송에 정국 씨가 안경을 끼고 나왔는데 갑자기 안경을 쓰기 시작하더라”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의뢰인의 사연을 소개하며 심형탁은 처가와 합가가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심형탁은 “저는 너무 좋다. 아버지(장인어른)이 워낙 친구 같은 분이시다. 10살 차이 난다”라면서도 장인과는 언어 소통이 거의 안 된다고 설명했다.

‘무릎을 탁 치는 주택’의 깔끔한 현관에 들어서자, 심형탁은 “저희 집은 들어가자마자 에몽이가 쫙 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놔두면 기분 좋게 출퇴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화사한 화이트 톤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잔디가 깔린 널찍한 마당이 거실 창을 통해 보였고, 중정 같은 테라스가 있었다. 이 집은 완벽하게 1, 2층 세대 분리가 됐고 프라이빗 테라스까지 있었다. 매매가는 5억 9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왔다 현관 분리’ 매물을 소개했다. 이 매물은 중문이 자동문으로 설치 됐고, 넓은 거실과 미니 야외 정원, 넉넉한 수납 공간, 현관문 2개로 세대 분리, 거실 크기의 창고 2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매매가는 9억 9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로 갔다. ‘인프라가 탁이야’ 매물은 메인 상권과 대형 마트도 도보권이었고, 디딤석이 깔린 넓은 마당이 있었다. 심형탁은 “진짜 예쁘다. 내 꿈이었다. 디딤석을 놔서 그런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아이가 있다면 이런 마당이 있으면 정말 좋다”라고 추천했다.

미니 거실을 지나 공개된 알파 공간은 폴딩 도어까지 열면 나무 데크가 깔려 있는 공간으로 이어졌다. 1층에 방이 3개인 이 매물은 2층에 넓은 주방과 메인 거실이 있었다. 주방에서 후드가 기본 옵션이라는 양세찬의 말에 심형탁은 “후드에 대해 자랑할 게 있다. 신혼집 주방에 돈을 좀 들였다”라고 자랑하며 다운 드래프트 후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세찬은 “그거 ‘구해줘! 홈즈’에서도 소개를 많이 했다”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심형탁은 “저는 우리나라 최초인 줄 알았는데”라고 실망했고, 양세형은 “‘구해줘! 홈즈’에서 3천 번 보여줬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방이 5개인 덕팀이 소개한 매물은 9억 9천만 원이었고, 의뢰인은 최종 ‘왔다 현관 분리’ 매물을 선택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