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가 참 잘 나왔네요"…광주시장도 기아 EV9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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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타보니 '참 잘 나온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아는 광주의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회사는 광주에 호남지역의 자동차산업 요람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1~3공장과 하남공장으로 구성된 오토랜드 광주를 통해 8개 차종을 연간 50만대가량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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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벤츠 KG모빌리티 등 부스 꾸려
강 시장 "광주 금형·뿌리 산업 경쟁력 확보"
"신차를 타보니 '참 잘 나온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 시장을 비롯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 등 광주의 정·재계 인사 30여명은 행사장을 찾아 곳곳을 꼼꼼히 둘러봤다. 행사장엔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완성차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소재부품 업체, 뿌리 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 263여개 업체도 함께 참가해 540개의 부스를 꾸렸다.
강 시장과 양 의원은 기아의 전시장을 찾아 EV9을 직접 타보기도 했다. 앞서 EV9은 접수 시작 8영업일 만에 1만 대가 넘는 사전 계약을 기록하는 등 판매 돌풍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사전 계약에서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EV9을 통해 기아 브랜드로 유입한 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기아는 광주의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회사는 광주에 호남지역의 자동차산업 요람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1~3공장과 하남공장으로 구성된 오토랜드 광주를 통해 8개 차종을 연간 50만대가량 생산한다. 연면적 36만평(119만82㎡) 규모의 공장으로 근무 직원은 78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전기차 '코나 EV'와 함께, 고성능 N 모델에 적용할 전기차 콘셉트 'RN22e'를 전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RN22e의 상용화 시기를 묻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S EQE EQB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KG모빌리티는 최신 차량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경형 SUV 캐스퍼를 전시했다.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올해 유관 전시인 국제뿌리산업전시회와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와 함께 통합 개막했다. 강 시장은 4족 보행 로봇을 만든 영인모빌리티와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서비스와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다양한 부스를 찾았다. 강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개최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페스티벌과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도 방문했다.
강 시장은 기자에게 "전시장을 둘러보니 자동차의 '금형 산업'과 '뿌리 산업'이 광주의 핵심 사업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기업 경쟁력 확대를 돕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 역시 기자에게 "광주가 자동차를 비롯해 첨단 산업의 산실로 거듭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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