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탄소 중립 앞장[2023 100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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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재무 구조 건전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지속적인 수급 안정성, 도입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해외 사업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제 사회가 탄소 중립의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가 가교 에너지 역할이라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도록 미래 사업에 힘쓰고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천연가스 인프라 연계 신성장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구조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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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재무 구조 건전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지속적인 수급 안정성, 도입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해외 사업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제 사회가 탄소 중립의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가 가교 에너지 역할이라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도록 미래 사업에 힘쓰고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천연가스 인프라 연계 신성장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구조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 LNG 도입 물량의 90%를 담당하는 독점적 지위에 있다. 한국 도시가스 시장에서는 100%, 발전용 LNG 시장에서도 85%라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5개의 생산 기지에 총 77기 1217kL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저장 설비와 5027km의 공급 배관망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34개 도시가스사와 27개 발전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의 해외 그린 수소 확보와 조기 도입,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LNG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한국가스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LNG 냉열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철저한 수급 관리와 개별 요금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 사장은 개별 요금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와 계약 방식 발굴, 고객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마케팅 시스템 구축, 공급 개선 방안과 연구를 통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52개소와 액화수소 충전소 90개소를 각각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또 평택 기지를 수소의 생산·도입·공급·활용을 아우르는 한국의 첫째 탄소 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약력
1956년생. 대전여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2005년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2007년 한국철도대학 총장. 2013년 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업에너지특보단장. 2022년 한국가스공사 대표이사 사장(현).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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