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진 다우데이타 대표, 경쟁력 강화에 주력[2023 100대 CEO]

성백진 다우데이타 대표. (사진=다우데이타)

(주)다우데이타는 1992년 6월 설립돼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판매 및 서비스 제공, 물류·신용 판매 등의 결제 시스템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과 정보 제공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시작한 다우데이타는 기존 영위하던 소프트웨어 유통 중심 사업은 수익 구조상 그에 따른 마진이 낮은 데다 성장이 침체돼 있다고 판단해 2013년 (주)스타밴코리아와 흡수·합병해 부가 통신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뒤를 이어 2016년 (주)다우기술에서 전자 지급 결제 대행 사업(PG)과 통신 과금 서비스 제공 사업을 영업 양수해 결제 대행업으로 추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다우데이타는 지배 구조상 최상위 지배 기업이지만 지주회사가 아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별도 기업이다.

다우데이타의 사업 영역은 비금융사업부와 금융사업부로 나뉜다. 제조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 비금융사업부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공급부문, 부가통신부문 및 결제 대행업, 시스템구축본부, 콘텐츠본부, 인력공급부문, 건물관리본부, 기타로 구분되며 다우데이타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공급부문, 부가통신부문 및 결제 대행업에 해당된다.

다우데이타는 사업의 핵심 가치로 신뢰·소통·전문성·도전 등을 꼽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글로벌 소프트웨어 결제 시스템으로 성공의 기초를 만든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2020년 성백진 대표를 신규 선임하면서 김익래·이인복·성백진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했지만 2021년 이인복 대표의 사임, 지난해 김익래 대표의 사임으로 기존 각자 대표 체제에서 성백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성 대표는 2016년 다우데이타에 입사했다.

약력
1967년생. 세종대 회계학과. 이머니 경영지원총괄. 다우데이타 최고재무책임자(CFO). 2020년 다우데이타 대표이사(현).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