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다누리콜센터 외국어상담 업무협약 체결

송승현 2023. 6.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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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20다산콜센터와 다누리콜센터는 업무 연계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 범위 및 운영시간을 상호 보완해 외국인의 정보소통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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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이재(왼쪽)120다산콜재단 이사장과 전주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현재 다누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13개 언어로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에게 한국생활 정보 제공 및 위기상담·긴급지원, 생활통역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와 다누리콜센터는 업무 연계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 범위 및 운영시간을 상호 보완해 외국인의 정보소통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20다산콜센터는 외국어 상담 미제공 언어 및 미운영 시간의 외국인 상담을 다누리콜센터로 안내하고, 다누리콜센터는 외국인이 서울시 관련 문의를 할 경우 120다산콜센터로 안내한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력하여 정보소통 약자인 외국인이 더 편리한 한국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약자동행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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