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이번엔 `베토벤, 궁정에서 시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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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두 차례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Ⅱ : 베토벤, 궁정에서 시민으로' 주제로 다음달 6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7일 남대문교회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 누구나 퇴근길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의 주요 장소에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2020년부터 KDB산업은행이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협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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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두 차례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Ⅱ : 베토벤, 궁정에서 시민으로' 주제로 다음달 6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7일 남대문교회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궁정 음악가 헨델과 하이든, 궁정음악을 벗어나 시민 청중을 향한 베토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피아니스트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와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공연의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전반부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궁정 음악가 헨델의 '수상 음악' 모음곡 제2번 중 혼파이프 풍으로 시작해 모차르트가 "영국의 자부심과 기쁨의 광경"이라고 극찬했던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 서곡을 연주한다.
이어 궁정 음악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 '슬픔' 중 1·3악장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역경을 딛고 숭고한 고전주의 음악을 탄생시킨 베토벤의 작품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중 2악장(편곡 야쿠프 코발레프스키)과 현악 사중주 제13번 중 카바티나(편곡 이재문), 교향곡 제8번 중 4악장을 들려준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 누구나 퇴근길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의 주요 장소에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특별한 주제와 해설이 있는 연주, 인문학 토크가 어우러져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 KDB산업은행이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협찬하고 있다.
티켓은 서울시향·인터파크 누리집과 콜센터(1588-1210)를 통해 전석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사상자는 동반 1인 2매까지, 국가유공자·의사자는 유족 본인에 한해 50% 할인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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