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 10년 만에 개방

박홍식 기자 2023. 6. 3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266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했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개방돼 오다 2020년 임대 기간이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코레일 협의 거쳐 숙원사업 해결
구미역 지하 주차장 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266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보성산업㈜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했으나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개방돼 오다 2020년 임대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보성산업이 임차 포기 의사를 밝혔고 그동안 사업자가 없어 지금까지 폐쇄돼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후 금오산 재충전 사업 등 금오산과 금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구미역 후면광장 주차장 개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최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주차 공간 확보는 각산마을 주민과 금리단길 상가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금리단길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상가와 주민들 간 갈등을 유발해 왔다.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구미의 대표 명소인 금리단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 및 각산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리단 상생 공장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성 10년 만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만큼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금리단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