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콜센터·다누리콜센터, 외국어 상담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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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120다산콜센터(02-120)는 서울시 행정상담 및 민원 접수, 생활·관광 정보, 생활통역 등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로 제공 중이다.
120다산콜센터와 다누리콜센터는 업무 연계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 범위 및 운영시간을 상호 보완, 외국인의 정보소통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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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0다산콜센터(02-120)는 서울시 행정상담 및 민원 접수, 생활·관광 정보, 생활통역 등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로 제공 중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13개 언어로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에게 한국생활 정보 제공과 위기상담·긴급지원, 생활통역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120다산콜센터와 다누리콜센터는 업무 연계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 범위 및 운영시간을 상호 보완, 외국인의 정보소통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는 외국어 상담 미제공 언어 및 미운영 시간의 외국인 상담을 다누리콜센터로 안내하고, 다누리콜센터는 외국인이 서울시 관련 문의를 할 경우 120다산콜센터로 안내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주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120다산콜재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정보제공 강화로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력해 정보소통 약자인 외국인이 더 편리한 한국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약자동행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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