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키다리 아저씨였나…"母 올 때까지 그네 태워줘"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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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과거 놀이터에 혼자 있는 아이를 저녁 늦게까지 돌봐줬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다.
글쓴이 A씨는 어린 시절 이준혁과 만난 적이 있다며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가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신 아저씨랑 닮아 찾아봤는데, 정말 그때 그 한신대학생이 맞으셨네요"라며 "토마토 아저씨, 저는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 저도 어른이 됐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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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과거 놀이터에 혼자 있는 아이를 저녁 늦게까지 돌봐줬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 따뜻한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린 시절 이준혁과 만난 적이 있다며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가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신 아저씨랑 닮아 찾아봤는데, 정말 그때 그 한신대학생이 맞으셨네요"라며 "토마토 아저씨, 저는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 저도 어른이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화면으로 봐서 반가웠어요. 또 거짓말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띄어쓰기와 받아쓰기도 잘할 수 있어요. 그때 아저씨께서 주신 친절 덕분에 로스쿨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됐어요. 대학생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를 챙겨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아저씨"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연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댓글창에는 이준혁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 이야기로 영화 한 편 뚝딱이다", "훈훈하다", "이준혁은 설정 과다 인간 같다", "이준혁은 키다리 아저씨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출신인 이준혁은 2007년 그룹 타이푼의 '기다릴게...'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다가오는 주말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 984만 명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까지 약 16만명만 남겨놓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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