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란영 "위암으로 위 60% 절제→15㎏ 빠져"…뼈만 남은 얼굴

전형주 기자 2023. 6.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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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란영이 위암으로 위의 60%를 절제했다고 고백했다.

김란영은 지난해 4월 위암 수술 이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밥을 한번 먹을 때마다 저작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될 부드러운 음식이어도 숫자를 세면서 씹어 먹는다. 훌훌 넘어갈까 봐. 계속 많이 씹어야만 소화가 잘된다"고 털어놨다.

김란영은 위암 진단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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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가수 김란영이 위암으로 위의 60%를 절제했다고 고백했다.

김란영은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란영은 지난해 4월 위암 수술 이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밥을 한번 먹을 때마다 저작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될 부드러운 음식이어도 숫자를 세면서 씹어 먹는다. 훌훌 넘어갈까 봐. 계속 많이 씹어야만 소화가 잘된다"고 털어놨다.

또 1년 사위 체중이 많이 줄어 옷을 줄여 입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다며 "처음엔 날씬해지는구나, 좋아했는데 살이 계속 빠졌다. 15kg이나 빠졌다. 이렇게 많이 빠질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김란영은 위암 진단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위 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 빨리 오라고 하더라. 위궤양인가, 염증이 생겼나 했다. 그런데 위암이라고 했다. 지금은 담담하다.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이 제 앞에서 펼쳐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요? 제가요?'라고 물었다. 어느 정도 안 좋은지 물어보지 못했다. 의사가 빨리 큰 병원에 가라고만 했다. 막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노래는 예전에 했던 거지만 힘이 부족해서 고음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메들리 가수로 얼굴을 알린 김란영은 3000만장 이상 앨범을 판매했지만, 정작 자신은 큰돈을 벌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회사에서 제 노래로 인해서 이익 창출이 많았지 않냐. 어마어마한 액수를 창출했는데 보너스도 없고 굉장히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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