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회당 출연료 '13억' 대박…"오겜으로만 171억↑벌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재의 회당 출연료가 100만달러(13억18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출연료 10억원을 넘긴 배우는 국내에서 이정재가 처음이다.
이정재가 회당 출연료 13억원을 받는다면, 이는 국내 배우 사상 최고가다.
지난해 드라마 '터미널 리스트'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은 회당 출연료로 140만달러(18억4520만원)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정재의 회당 출연료가 100만달러(13억18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출연료 10억원을 넘긴 배우는 국내에서 이정재가 처음이다.
지난 2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정재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제) 투자사 넷플릭스에 회당 출연료로 100만달러 이상을 불렀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돼 있어, 이정재가 받을 출연료는 최소 1300만달러(171억3400만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정재가 회당 출연료 13억원을 받는다면, 이는 국내 배우 사상 최고가다. 이전까지는 한류스타 김수현이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1년 드라마 '어느날'의 회당 출연료로 5억원을 받았다. 이밖에 전지현과 송중기가 회당 2억원, 이병헌이 약 1억 5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의 몸값은 헐리우드 스타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 지난해 드라마 '터미널 리스트'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은 회당 출연료로 140만달러(18억4520만원)을 받았다. 이는 당시 할리우드 최고가였다.
일각에서는 연예계 몸값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오징어게임 시즌1' 흥행을 생각하면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1'로 9억달러(1조원) 이상 벌어들였다. 시즌1 총제작비인 2140만달러(약 253억원)의 40배를 넘는 수치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31회 고섬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을 차지했다. 이정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정재·임세령, 빅뱅 탑 집서 '비밀 데이트'…남다른 인연 재조명 - 머니투데이
- '88세' 신구, 심장에 보조장치 "숨쉬는 게 고맙다"…차기작 고심 - 머니투데이
- 김용림 "시母, 용돈 드려도 던져"…화냈더니 남편이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아빠가 왜 톰 크루즈랑 있냐"…한밤 잠실 길거리 목격담 '들썩' - 머니투데이
- 황의조 "불법 행동 안했다…협박자는 모르는 인물" 손글씨 입장문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20억 집에 사는 상위 10%, 하위는 5000만원…"집값 양극화 여전" - 머니투데이
- 아들 피 뽑아갔던 억만장자, 퉁퉁 부은 얼굴 등장…"부작용" - 머니투데이
- 죽은 학생 패딩 입고 법원에…'집단폭행' 가해자 뻔뻔함에 전국민 분노[뉴스속오늘] - 머니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