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시즌 9호 홈런에도 또 4-5 역전패로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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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하위권 팀으로 추락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톱타자에서 내추럴 타순 7번으로 기용된 김하성은 시즌 9호 홈런, 2루타, 희생플라이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4-5 역전패를 막는 데 실패했다.
4-5로 뒤진 파드리스는 8회 초 2사 후 김하성이 2루타로 주자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2회 투런 홈런을 때린 트렌트 그리샴이 마무리로 등판한 데이비드 베드나에게 삼진으로 아웃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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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하위권 팀으로 추락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톱타자에서 내추럴 타순 7번으로 기용된 김하성은 시즌 9호 홈런, 2루타, 희생플라이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4-5 역전패를 막는 데 실패했다.
30일(한국 시간) PNC 파크는 캐나다의 산불 영향으로 공기가 매우 나쁜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리즈 마지막을 낮 경기로 벌였다.
파드리스는 2회 김하성의 희생플라이와 트렌트 그리샴의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4회에는 김하성이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L. 오티스의 156km(97마일) 높은 강속구를 좌측 스탠드에 꽂아 최근 뿜어내는 장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시즌 9호.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져 4연패를 막는 듯했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파드리스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4회 희생플라이, 6회 무사 2루서 루키 우익수 헨리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2점을 내주고 2-4로 리드한 상황에서 피칭을 마쳤다. 6이닝 7안타 1볼넷 6삼진 2실점의 쾌투.
그러나 7회 파드리스 불펜의 A 스쿼드 격인 좌완 팀 힐이 구원 등판하면서 게임을 피츠버그 쪽으로 기울었다. 펑키 스타일의 피칭을 구사하는 힐은 배지환의 대타로 나선 선두타자 로돌포 카스트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화를 키웠다.
이어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부상으로 3루수를 맡고 있는 자레드 트리올로의 중전안타로 1,3루 위기를 맞았다. 포수 제이슨 디레이의 투수 정면 타구로 1사 2,3루가 됐다. 하지만 힐은 좌-좌 대결에서 톱타자 잭 서윈스키에 빗맞은 1루 선상 타구를 잡아 1루에 악송구하면서 2실점 했다. 타자 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투수를 제5의 내야수로 하는데 힐은 스톤글러브 급의 수비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1-2로 뒤진 7회 초 5실점의 빌미를 힐이 2개의 실책으로 제공했다.
실책으로 4-4 동점을 허용하자 봅 멜빈 감독은 루이스 가르시아를 불렀다. 가르시아는 앤드류 맥커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헨리 데비이스에 우전안타를 얻어맞아 5-4 역전을 허용했다.
4-5로 뒤진 파드리스는 8회 초 2사 후 김하성이 2루타로 주자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2회 투런 홈런을 때린 트렌트 그리샴이 마무리로 등판한 데이비드 베드나에게 삼진으로 아웃돼 무산됐다. 베드나는 4아웃 세이브로 시즌 16개를 기록했다.
파드리스는 1점 차 승부에서 5승14패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나쁘다.
김하성은 9호 홈런 및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0타점째를 작성했다. 타율은 0.258, OPS는 0.755로 시즌 최고를 마크했다.
피츠버그 2루수 배지환은 두 타석에서 머스그로브에 모두 삼진을 당해 2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37로 떨어지고 두 타석 후 대타가 출장했다.
5연패의 파드리스는 시즌 37승44패, 피츠버그는 파드리스전 스윕으로 38승42패가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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