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철학 뒷받침" vs "하나같이 무자격...인사가 망사"
[앵커]
윤 대통령 취임 1년여 만에 단행된 이번 장·차관 인사와 관련해, 여당은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극우 편향이자 검사 편향 인사라며 용산 직할 체제 구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께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 집권 2년 차를 맞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진용을 구축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국민의힘은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앞으로 남은 임명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민주당 역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인사가 망사로 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하나같이 자격 없는 사람만 고릅니까? 구제 불능의 인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극우 편향, 검사 편향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12명의 차관 인사 중 5명이 현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입니다. 회전문 인사를 넘어 대통령실이 장관을 건너뛰고 직접 부처를 지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철저한 인사 검증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부적절한 인사의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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