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두릅 등 3개 품목 추가

내년부터 두릅·블루베리·수박 재배농가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대상품목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은 기존 70개에서 73개로 늘어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재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마련한 수요조사·평가체계에 의거해 두릅·블루베리·수박을 2024년 신규 품목으로 선정했다. 2025년에는 녹두·생강·참깨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3개 품목의 보험은 도입 연도의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에 맞춰 농협 등을 통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