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좋은 GDP 수치 불구하고 경제 여전히 둔화하고 있어"

미국 투자자문사 BD8 캐피털의 바바라 도란 창립자는 "좋은 국내총생산(GDP) 수치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도란 창립자는 현지시간 29일 CNBC에 출연해 "성장주 거래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순환주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실업수당 청구 건수, 내구재 수주 등 좋은 경제 지표들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제가 성장할 때 보통 경기순환주가 좋은 성과를 낸다"며 "좋은 국내총생산(GDP) 수치에도 불구하고 저는 경제가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란 창립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 둔화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나는 이마저도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착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아직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만큼 경기순환주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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