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공항 파업 예고…승객 8천 명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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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제네바 국제공항이 공항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공항 측은 긴급 공지문을 통해 파업 발생으로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승객들은 예정된 항공편보다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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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제네바 국제공항이 공항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공항 측은 긴급 공지문을 통해 파업 발생으로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승객들은 예정된 항공편보다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냐스 제너라 제네바 국제공항 대변인은 AFP 통신에 스위스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항공편 운항이 없을 것이라며 승객 8천 명가량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항 근로자들은 최근 공항공사 이사회에서 일부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급여 정책이 승인되자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파업에는 공항 보안요원과 여권 심사 직원 등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측은 당일 이착륙이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어느 정도를 취소 혹은 유지할지, 혹은 시간을 조정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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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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