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국 전 부통령, 공화당 경선 후보 중 첫 우크라이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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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뛰어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NBC와 CNN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인사는 펜스 전 부통령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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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뛰어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NBC와 CNN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인사는 펜스 전 부통령이 처음입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에도 우크라이나를 찾았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신의 지지 결의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은 무도하고 부당한 러시아의 침공 한가운데에서 문자 그대로 포격을 당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계속 요구하기 위해 자신의 몫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키이우 인근의 소도시로, 러시아의 포격에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인 부차, 이르핀 등 3곳도 직접 찾았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그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강력한 지원을 주장해왔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경선 후보 중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팀 스콧 상원의원은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해온 반면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제한적인 지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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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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