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총선 출마설 박성훈, 역도스타 장미란 발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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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부산 출마가 거론됐던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해수부 차관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박 내정자는 29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해수부 차관 선임에 대해 "대통령께서 보내신 뜻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총선 출마 등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봐야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해수부는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이라는 가장 큰 현안을 두고 있는데 박 내정자는 내달 3일 차관에 취임하자마자 정부 일일 브리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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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張, 국가대표 출신으론 3번째
내년 총선 부산 출마가 거론됐던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해수부 차관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박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관련 경력은 없지만 부산시에서 경제부시장과 경제특보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 현안 업무를 많이 접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29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해수부 차관 선임에 대해 “대통령께서 보내신 뜻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총선 출마 등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봐야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해수부 현안이 부산과의 업무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고향 부산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이라는 가장 큰 현안을 두고 있는데 박 내정자는 내달 3일 차관에 취임하자마자 정부 일일 브리핑을 맡는다.
이날 차관 인선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내정자다.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장 내정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체육 스타다.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2016년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고, 2012년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 꾸준히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지낸 스포츠인이 차관에 오른 건 박종길 문체부 2차관,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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