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방통위 등 장관 2인 지명 미뤄…잡음 최소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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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통신위원장과 산업통상부 장관 인사는 제외돼 궁금증을 낳는다.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사실상 내정된 방송통신위원장 인사는 이르면 내달, 늦으면 8월 초로 발표 시기가 밀리는 분위기다.
방문규 국정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인사가 잠정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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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통신위원장과 산업통상부 장관 인사는 제외돼 궁금증을 낳는다.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사실상 내정된 방송통신위원장 인사는 이르면 내달, 늦으면 8월 초로 발표 시기가 밀리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김효재 직무대행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만큼 서두를 것 없다고 보고, 한상혁 전 위원장의 기존 임기 만료(7월 말)까지 대행체제를 유지한 뒤 신임 방통위원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도록 시점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등의 현안을 일단락한 뒤 지명해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행령 개정과 연계해 이 특보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몰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규 국정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인사가 잠정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 실장 후임을 물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 데다 산업부 차관을 교체했는데 장관까지 교체하면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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