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개각…통일장관 김영호, 권익위원장 김홍일

정유선 기자 2023. 6. 30.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63)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67)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관급 2명 차관급 13명 인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63)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67)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하는 등 13명의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김영호(왼쪽), 김홍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를 나왔다.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40년 가까이 검사 및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 이론에 해박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법조인”이라며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통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선에서 제외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