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개각…통일장관 김영호, 권익위원장 김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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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63)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67)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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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63)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67)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하는 등 13명의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를 나왔다.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40년 가까이 검사 및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 이론에 해박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법조인”이라며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통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선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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