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튀르키예와 '나토 회동' 앞두고 악재..시위에서 쿠란 불태워

남형석 namgiza@mbc.co.kr 2023. 6. 3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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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다음주 튀르키예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회동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한 모스크 외곽에서 당국 승인 아래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웨덴이 쿠란을 소각하는 시위를 허용한 건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스웨덴 정부도 공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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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스웨덴이 다음주 튀르키예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회동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한 모스크 외곽에서 당국 승인 아래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불태웠습니다.

스웨덴 당국은 표현의 자유 보장 차원에서 시위를 허락했다면서, 시위 참가자들의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웨덴이 쿠란을 소각하는 시위를 허용한 건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스웨덴 정부도 공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가 불안해지자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으며, 현재 30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최종 동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63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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