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튀르키예와 '나토 회동' 앞두고 악재..시위에서 쿠란 불태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웨덴이 다음주 튀르키예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회동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한 모스크 외곽에서 당국 승인 아래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웨덴이 쿠란을 소각하는 시위를 허용한 건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스웨덴 정부도 공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이 다음주 튀르키예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회동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한 모스크 외곽에서 당국 승인 아래 열린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불태웠습니다.
스웨덴 당국은 표현의 자유 보장 차원에서 시위를 허락했다면서, 시위 참가자들의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웨덴이 쿠란을 소각하는 시위를 허용한 건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스웨덴 정부도 공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가 불안해지자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으며, 현재 30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최종 동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634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밤새 비 계속‥전남 서해섬·경상 일부 내륙 호우 경보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 영장 기각‥법원 "다툼 여지 있어"
- 대통령 '반국가세력' 발언 후폭풍‥"대한민국이 내전상태인가?"
- EBS 연계해도 '킬러 문항'?‥모호한 기준에 수험생 혼란
- '꽉 막혔던' 주차장, 일주일 만에 열렸다‥경찰 "업무방해 혐의 조사할 것"
- 매표소에 앉아 관람료 5억 횡령‥명품·유흥비로 탕진
- 숙청 신호탄? '반란 연루설' 고위 장성 체포‥돈줄 끊기도 착수
- 인사 특징- 실세차관 앞세워 국정장악? 방통위는 시기 조율
- "아동음란물 소지, 공무원 영구금지는 위헌"‥"보완입법 시급"
- 사실상 첫 개각‥통일부 장관에 김영호·장미란 문체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