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포토] 남자컬링 4인조, 강원도청 우승…서울시청 준우승

(MHN스포츠 강릉, 임형식 선임기자) 남자컬링 4인조 국가대표에 오른 강원도청(뒷줄) 선수들이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끝은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 오른쪽 끝은 정의정 부회장이다.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4인조 컬링팀이 파죽의 9전 전승을 거두며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강원도청 컬링팀(코치 이예준, 스킵 박종덕, 서드 정영석, 세컨드 오승훈, 리드 성지훈)은 2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서울특별시청팀을 7-4로 꺾고 2023~2024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로써 2016-2017 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강원도청은 1차 라운드로빈을 포함한 9전 전승으로 국내 최강임을 과시하며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반면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서울시청(감독 양재봉, 코치 안진희, 스킵 정병진, 서드 김민우, 세컨드 이정재)은 1차 라운드로빈에서 4승 1패로 4강에 진출하여 4강 라운드로빈에서 2승 1패로 최종 예선에 올랐으나 강원도청에 패하며 1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