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2루 자리 노리는 LG 신민재, 숀 피긴스처럼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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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 트윈스 내야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민재(27)를 보면, 과거 LA 에인절스에 몸담았던 숀 피긴스(45)를 떠올리게 한다.
LA 에인절스에서 데뷔를 한 피긴스는 2년간 백업을 전전했으나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신민재의 경우는 피긴스와 약간 다르지만, 육성선수를 시작으로 프로에 입단했다는 점에서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
공교롭게도 2루수는 피긴스가 LA 에인절스 시절 자주 등장했던 포지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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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최근 LG 트윈스 내야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민재(27)를 보면, 과거 LA 에인절스에 몸담았던 숀 피긴스(45)를 떠올리게 한다.
둘은 닮은 점이 많다. 백업 멤버로 프로 무대를 시작,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점, 그리고 빠른 발까지 똑같이 닮았다. 작은 체구에서 비롯된 재간둥이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꽤 주목을 받았다.
LA 에인절스에서 데뷔를 한 피긴스는 2년간 백업을 전전했으나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2년간 무려 341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빠른 발을 자랑했다. 비록 FA 계약 이후 주춤했지만, 그는 은퇴할 때까지 1,298안타, 403타점, 타율 0.276를 기록했다.
신민재의 경우는 피긴스와 약간 다르지만, 육성선수를 시작으로 프로에 입단했다는 점에서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인천고 시절에는 유격수를 볼 만큼 수비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외야수로도 나섰다. 특히, 대타, 대수비, 대주자 등 팀이 꼭 필요로 하는 상황에 나서면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피긴스와는 달리 입단 이후 단 한 번도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적은 없지만, 2019 시즌에는 10도루를 달성하면서 대주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현재, 무주공산이 된 LG의 2루 자리를 시나브로 차지하면서 데뷔 첫 100경기 이상 출장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2루수는 피긴스가 LA 에인절스 시절 자주 등장했던 포지션이기도 하다.
현재 신민재는 58경기에 출장, 75타수 23안타, 타율 0.307를 기록중이다. 3타점에 머물고 있지만, 도루 숫자는 18개로 이미 커리어 하이를 달성중이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생애 첫 20도루도 가능한 상황이다.
피긴스는 2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쳐 당당하게 LA 에인절스의 중심에 섰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노리는 신민재도 피긴스의 뒤를 따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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