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지수-황희찬' PL 코리안리거 첫 경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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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7월 말-8월 초 예정된 친선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P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한국에서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7월 26일 오현규의 셀틱과 수원에서, 29일 무리뉴의 로마와 인천에서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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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7월 말-8월 초 예정된 친선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P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일정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황희찬의 울버햄튼, 김지수의 브렌트포드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몸담은 팀들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코리안리거 중 가장 먼저 얼굴을 비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7월 18일 호주 퍼스에서 시작하는 아시안투어에서 웨스트햄과의 맞대결로 일정을 시작한다. 비록 리그 순위는 토트넘보다 한참 낮은 14위였지만,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어 7월 23일에는 2부리그로 강등된 레스티시티와 방콕에서 일정을 치른다. 비록 이제는 노쇠했지만 제이미 바디와 손흥민, 두 득점왕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로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7월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투어 마지막 경기로 '무리뉴 더비'를 치른다. 무리뉴 또한 토트넘을 떠나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장으로, AS로마를 지휘하며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7일 이적을 공식발표한 김지수의 브렌트포드는 느즈막하게 첫 경기를 치른다. 'PL 서머 시리즈'라는 PL 자체 컨텐츠로 진행될 친선전에서는 오는 7월 23일 서런던 더비의 풀럼을 시작으로 26일 브라이턴, 30일 아스톤빌라와 마주한다.
서런던 더비의 상대 풀럼과는 3-2라는 스코어로 전-후반기 각각 1승씩을 나눠가진 바 있으며, 브라이턴전에서는 미토마 카오루-김지수의 맞대결이,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브렌트포드를 떠난 '왓킨스 더비'가 펼쳐진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한국에서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7월 26일 오현규의 셀틱과 수원에서, 29일 무리뉴의 로마와 인천에서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의 일정이 취소됐음을 선언했다. 잔여일정으로는 29일 현재 대체 일정은 공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오는 8월 5일 스타드 렌과 홈 경기 또한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리그앙 4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울버햄튼은 모든 친선경기를 자신들보다 강한 상대와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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